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갈라파고스 제도 (문단 편집) == 관광 == 관광지화되기 전에는 쉬이 갈 만한 장소가 아니었다. 일단 자연 환경이 거친 화산섬과 건조한 기후 등 [[몰디브]]나 [[푸켓]] 같은 아늑한 이국의 정취란 찾아 볼 수 없는 거친 지형이다. 거기다 [[위도]]는 [[적도]]에 가까우면서도 동태평양의 [[용승]] 해역이라 물이 같은 위도의 해안가들과 비교해 꽤 차가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제외하면 이런 험난한 지역을 다닐 준비가 된 여행객들 뿐이었다. 한때 세계에 널리 알려진 진화론과 종의 기원의 유명세로 이곳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여행 온 사람들이 말그대로 피똥을 싸기도 했다. 갈라파고스 입도비 명목으로 100$, 투어리스트 카드 명목으로 20$를 받는다. 그게 끝이 아니라, 발트라 공항은 산타 크루즈 섬과 떨어져 있는 군도인 발트라 섬에 위치해 있으므로 산타 크루즈 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부터 선착장까지 5$의 요금을 받고 버스가 운행하며, 배값은 2$로 별도이다. 산타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면 시내인 푸에르토 아요라까지 [[버스]]가 5$의 요금으로 운행하는데, 돌아올 때는 버스가 없으니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는 대략 20~25$ 선이다. 허나 워낙에 인지도가 높은지라 관광지화되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변했다. 우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고객을 태우려는 [[택시]] 기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식당]], 여행사와 같은 여행 기반 시설 모두 잘 갖춰져 있으니 돈만 있다면 천국과도 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에콰도르는 산유국이라서 택시비도 매우 저렴한데 40km 정도 가는데 2만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덕분에 [[돈지랄|동네 슈퍼 갈 때도 택시를 타는 짓]]을 해 볼 수 있다. 여행사가 매우 많으니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자.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다이빙]]의 성지 격인 곳이다. 귀상어, 바다거북, [[물개]]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곳들에 비해 다이빙 투어 가격이 배 이상 비싸다는 것은 흠. 19'기준 대략 150$ 정도 한다. 여느 다이빙 스팟이 다 그렇지만, 개인 라이센스가 있으면 할인해주기도 한다. 다만 이런 관광지 개발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도 있다. 특히 이곳의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러한데, 이곳의 자연 환경과 생물 분포가 관광 개발로 인해 망가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섬에서는 [[쥐]]나 [[염소]]와 같은 외래종 생물의 유입으로 토착종 거북이가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 환경 파괴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쥐의 피해가 매우 심해서 갈라파고스 제도를 관리하는 당국에선 대규모 쥐 소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에콰도르 본국보다 더 생활 수준이 나아지게 되자 이를 노리고 본국에서 갈라파고스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히 강했다. 결국 에콰도르 정부에선 [[1998년]]에 인구제한법을 실시했는데, 갈라파고스 제도에 거주하려면 부모가 모두 갈라파고스 출신이고 본인도 갈라파고스에서 출생해야 하는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